익_8gqz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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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결혼 초기, 아내 강주은이 첫 월급을 타오자 최민수가 봉투를 덥썩 집어들곤
"이 돈으로 술을 마셔야겠다"며 싱글벙글 했다고 함
이에 실망한 강주은은 "이 남자는 조건 없이 사랑해야겠구나, 무언가를 기대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
몇 년 후에 강주은이 사촌동생의 대학 등록금을 두고 고민하고 있자
최민수가 검도 관련 서적에 숨겨뒀던 그 월급 봉투를 꺼내와
"네가 처음으로 받은 월급인데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며 그대로 돌려줌
강주은 엄청나게 감동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