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선플 끝에 정분나고 악플 끝에 살인난다

이외수,선플 끝에 정분나고 악플 끝에 살인난다

익_f952to 7.4k 19.10.17



사회적인 문제에 짧은 한마디라도, 매번 큰 울림을 남겼던 이외수 소설가가 최근 설리의 죽음과 악플에 대해 의미있는 화두를 던졌다.

이외수 소설가는 16일 스포츠경향의 “설리 죽음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악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선플 끝에 정분나고 악플 끝에 살인난다”는 글을 남겼다.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이 글은 이외수 작가 스스로도 악플과 수없이 싸우면서, ‘악플’의 고통이 얼마나 큰 지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나온 표제어로 보인다.

이외수 작가의 감수성 가득한 SNS 글은 곧잘 악플러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외수 작가는 “독서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난독증이 심하고, 난독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작가의 의도를 간파하거나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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