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시오리라는 여자의 사례
1. 신고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담당 형사는 먼저 '피해자 심문'을 함.
심문 내용이라 하면 피해자에게 '처녀였냐?' 고 질문함.
2. 현장 검증
경찰들이 피해자와 함께 현장에 가서 피해자에게 누워보라 지시함.
이후 등신대 인형을 가지고 피해자 몸에 올려가며 어떤 체위였는지 현장 검증을 함.....참고로 참여하는 형사들은 모두 남자.
3. 조언?
이러한 수사과정이 끝난후 고소를 끝까지 진행하겠냐고 형사가 물음.
동시에 만약 당신(피해자)이 고소를 한다면 당신의 사회적 생명은 끝이 날것이며 가족들도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함.
4. 경과
피해자의 진술 뿐만 아니라, CCTV 영상, 증인 까지 확보되어 있었기에 가해자는 구속이 됨.
하지만 바로 풀려남.
그리고 검찰 역시 기소를 하지 않음.
결국 시간이 경과 하면서 언론의 관심이 떨어져 나감.
그러나 가해자의 악몽은 이때 부터 시작함.
인터넷 상에서 그녀에 대한 근거없는 매도와 함께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됨.
이후 알 수없는 집단으로 부터 협박 등을 받고 피해자는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도피.
5. 결말?
이러한 비정상적인 압력 속에서도 피해자 이토 시오리 씨는 포기하지 않았고 민사 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받음.
참고로 가해자는 야마구치 노리유키(이름 수정함)라는 작자로, 언론인이며 아베의 나팔수 같은 인물임.
말하자면 위의 비정상적인 수사 과정은 윗쪽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추측할 수 있음.
하지만 일본에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기이한 태도는 이 사례 뿐만이 아님.
특히, 위에 언급한 부적절한 질문이나 인형을 이용한 현장 검증은 유명함.
이 탓에 실제로 강,간 피해를 입은 여성은 거의 신고하지 않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