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못 놓는다’ ML 팬의 홈런볼 가슴 트래핑 화제

‘맥주는 못 놓는다’ ML 팬의 홈런볼 가슴 트래핑 화제

익_4m5o6h 6.9k 19.10.29
맥주를 쏟느니 몸으로 홈런 타구를 막겠다. 한 메이저리그 팬이 집념의 가슴 트래핑을 선보여 “강철 같은 배짱을 가졌다"는 찬사를 받았다.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5차전. 한 워싱턴 팬이 시속 106마일(약 170.59km/h)짜리 홈런 타구를 몸으로 받고 끄떡도 하지 않아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연은 이렇다. 양손에 맥주가 가득 찬 컵을 들고 외야 쪽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제프 아담스는 2회 갑작스럽게 궁지에 몰렸다. 요르단 알바레즈의 홈런 타구가 곧장 자신을 향해 날아온 것. 하지만 아담스는 흔들림 없이 홈런 타구를 가슴으로 받아내 놀라움을 샀다.
현지 매체들도 보기 드문 광경에 혀를 내둘렀다. MLB.com ‘CUT4’는 “대체로 그런 상황에선 맥주를 쏟기 마련”이라며 흔들림 없이 맥주를 사수하고 홈런공까지 챙긴 이 팬에게 박수를 보냈다. "강철 같은 배짱을 가졌다"는 호평도 했다.


기사https://sports.v.daum.net/v/201910281545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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