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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와 양키스’ 출신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함중아는 11월 1일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함중아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아내 손명희 씨와 자녀들이다. 발인은 3일 이뤄질 예정이다.
함중아는 간경화, 폐암 등으로 투병을 이어왔다. 지난해 9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그는 “과거 일년에 366일 술을 마셨다”며
“5년 전 간 건강 이상이 발견된 후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함중아는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그는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또한 방미, 인순이, 하춘화 등에게 곡을 주며 뛰어난 작곡가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