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10년간 정신없이 달려, 내년도 열일 할래요"

소녀시대 팬질

태연 "10년간 정신없이 달려, 내년도 열일 할래요"

태연
“10년간 정신없이 달려왔네요.”

올해 열일한 태연은 내년 역시 올해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활약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우선 내년의 대략적인 플랜은 다 완성됐다. 계획대로만 진행되면 되는 상황이다. 물론 새 앨범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 중이다.

“내년도 바쁠 예정이에요. 저는 쉬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제가 집순이여도 집에서 누워만 있는건 아니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거든요. 너무 오래 쉬면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요.”

태연은 내년 좋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역시 가수는 공연이겠죠? 올해도 팬분들 덕에 큰 규모로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올림픽홀이라는 곳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 큰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저는 꾸준히 시즌송같은 것도 내고 싶어요. 그래서 계절에 맞게 테마를 정해서 주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태연은 지난 7월 첫 단독콘서트에서 자작곡 ‘Pray’(프레이)를 공개해 뜨거운 받응을 얻었다. 이 무대를 통해 태연은 가수 이상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태연에게 ‘자작곡’에 대한 생각과, 그에 따른 욕심을 물었다.

“전 아직 자작곡을 보여드리는 부분에 대해 큰 욕심은 없어요. 저는 작곡가가 아니라 표현하는 사람이고 가수니까요. 지금은 좋은 작곡가분들이 만들어주신 곡을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이 너무 기분좋고 그 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어요.”

지난 10년간, 특히 올해까지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태연은 앞으로도 팬들과 대중이 기대하는 ‘가수 태연’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년을 정신없이 달렸다면, 이제는 좀 정신을 차리고 달리고 있는 기분이에요. 여유도 생기고 그간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디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차분하게 선택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태연이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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