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인 소녀시대의 태연이 솔로 신곡으로 해외 차트에서도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태연은 3일 0시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디지털 싱글 '레인'(Rain)을 공개했다. 태연이 솔로 신곡을 낸 것은 지난해 10월 '아이'(I) 앨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곡은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한 해 동안 매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스테이션' 프로젝트의 첫 노래이기도 하다.  

태연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레인'으로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8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모두 장악하는 힘을 보이고 있다.

한국 음원 차트 1위를 퍼펙트 올킬 중인 '레인'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4개국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 송즈 부문 1위에도 올라 있다.
 
태연의 솔로 신곡에 국내외 팬들 모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쉽게 알게 있게 하는 성적들이다.
 
'레인'은 재즈의 솔(Soul) 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 넘버로,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