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박소영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3)이 오늘(9일) 생일을 맞아 동료연예인 및 팬들은 물론 재계 인사의 축하를 받아 화제다. 인텔 코리아(Intel Korea) 한인수(Frank Han) 이사가 트위터에 태연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그는 태연 생일 하루 전인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은 소녀시대 리더 태연양 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라며 "태연님의 생일을(미리!)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글을 남겼다.

태연과 한 이사의 인연은 소녀시대가 지난 1월부터 인텔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시작됐다. 그간 스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던 인텔이 젊은 마케팅을 위해 소녀시대를 최초 연예인 홍보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이후 한 이사는 광고주이자 팬으로서 태연의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많은 소녀시대 팬들은 "광고모델까지 챙기다니 한 이사의 자상함에 눈물난다" "이렇게 대접 받는 아이돌이 어딨겠냐"며 감동했다.

한편 소녀시대 팬들은 태연의 생일을 ‘탱탄절’로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탱탄절'은 태연의 애칭인 '탱구'에 탄생 기념일을 뜻하는 말이다. '탱탄절'을 맞은 태연은 팬들이 신문광고에 생일축하 메시지를 게시하고 노래를 제작하는 등 축하를 듬뿍 받아 행복한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