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사건' 대행사 C, "전액 환불 조치" 사과문 게재

소녀시대 팬질

'태연 사건' 대행사 C, "전액 환불 조치" 사과문 게재

익_7c28mh 424.6k 11.04.18
'태연 사건' 대행사 C,
소셜커머스 업체 C가 소녀시대 태연 사건과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C사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17일) 사건으로 소녀시대와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C사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17일 롯데월드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엔젤프라이스의 론칭 이벤트로 엔젤프라이스 측의 요청에 따라 C업체에서 티켓 판매를 대행했고, 롯데월드를 대관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으나 '런 데빌 런'을 부르던 도중 한 남성관객이 무대로 난입, 태연을 무대에서 끌고 내려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행사 진행을 맡은 개그맨 오정태와 팀 멤버 써니가 사태를 파악하고 남성 관객을 제지했지만, 자칫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C사는 "티켓판매 및 배부하는 과정에서 미흡함이 있었고, 소녀시대 공연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C사 고객님들과 소녀시대 팬 여러분들께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C는 전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합니다"라며 "C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신 모든 고객님들께 전액환불 해드리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엔젤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비록 태연 본인이 괴한을 처벌하지 않겠다는 뜻은 밝혔지만 수많은 경호원이 있었음에도 관객의 무대 난입과 가수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일인데다 행사 주관처에서 가수를 초대했을 때는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 네티즌들은 '이미 돈은 문제가 아닌데, 전액 환불이란 말로 이번 사태를 넘기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태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 뻔 했나'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38:42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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