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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티파니와 유리는 8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말미에 깜짝 출연했다. 기존 MC인 티아라 지연 및 미쓰에이 수지가 이날 진행자로서 마지막 방송을 가지며, 새 MC로 티파니와 유리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지연은 "오늘이 MC 마지막 무대"라며 "저희는 이렇게 가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 때문에 걱정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유리와 티파니를 호명했다.
이에 티파니와 유리는 무대에 등장, 앞으로 재차 '쇼! 음악중심'을 이끌어 갈 것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유리는 지난 1년간 '쇼! 음악중심'을 진행했던 지연과 수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자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놀러 오세요"라며 후배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로써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해 7월 말 '쇼! 음악중심' MC를 그만 둔 지 1년3개월 만에 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하게 됐다.
앞서 티파티와 유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쇼! 음악중심' MC를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마지막 MC 무대에서 "꼭 돌아올 것"이란 말을 했고 이 약속을 1년3개월 만에 지키게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쇼! 음악중심' 측은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앞으로 티파니와 유리가 고정 MC로 나설 것"이라며 "그 간 고생한 지연과 수지에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