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s90uo2
388.7k
15.03.20
티파니가 웃습니다.
눈이 반달로 변했습니다.
"신나~ 신나~"
선글라스? 마스크? 모자?
위장템, 그건 먹는건가요?
얼굴을 100% 드러냈습니다.
관광객에 빙의도 합니다.
여기도 보고, 저기도 봅니다.
티파니가 왜 이러냐고요?
"뉴욕이니까요"
지난 2월, 티파니가 뉴욕을 찾았습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초대를 받은건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셀럽으로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티파니는 패션쇼, 파티, 화보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다 잠시 짬을 내 맨하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짠!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선 누릴 수 없었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뉴욕에서도 미모는 빛났습니다.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는데요. 지나가는 사람이 되돌아볼 정도였으니까요. 오토매틱 시선강탈입니다.
"다시 보자, 티파니" (뉴욕맨)
타임스퀘어의 마스코트죠? 코스튬 플레이어도 티파니의 미모에 반했습니다. 이 슈퍼 히어로들, 티파니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몰려들었습니다.
거의 팬미팅 수준이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로켓, 배트맨, 슈퍼마리오 등이 주위를 에워쌌습니다. 티파니도 덩달아 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