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 조작 의혹?! 일본 주간지 억지보도

소녀시대 팬질

소녀시대 유튜브 조작 의혹?! 일본 주간지 억지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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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주간지가 ‘소녀시대’의 최신 앨범 타이틀 ‘더 보이즈(The Boys)’ 프로모션 비디오(PV)의 유튜브 재생횟수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일본 내 반한(反韓) 네티즌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주장을 그대로 실은 기사인데 “한류를 부정하고 싶은 인터넷 우익들의 입맛에 맞춘 소설”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소녀시대 유튜브 조작 의혹?! 일본 주간지 억지보도

일본 대중주간지 ‘주간실화’(週刊實話)는 17일자 최신호에서 “지난 10월 1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오른 ‘더 보이즈’의 PV 재생횟수가 같은 달 28일 오전 무려 1500만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괴상하게 높은 수치여서 재생횟수를 둘러싼 의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보이즈는 소녀시대가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선보인 곡으로, 미국의 유명 작곡가 테드 라일리가 곡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튜브에 걸린 더 보이즈 PV는 15일 현재 1822만여건의 재생횟수와 17만1000여건의 댓글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실화는 예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튜브 재생 분포도를 보면 북유럽이나 아프리카, 남미에서도 더 보이즈를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렇게까지 온 세상에서 인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간다”고 전했다. 이 예능 관계자는 “이미 K-팝의 유튜브 재생횟수를 둘러싼 의심은 오래전부터 있었다”며 “한 예로 지난 여름 슈퍼주니어의 유튜브 PV 재생수는 2600만건이었는데 댓글은 하나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후지TV ‘Mr. 선데이’는 지난 2월 방송에서 방송인 ‘기무라 다로’(木村太郞)의 말을 빌어 ‘K-팝 유튜브 조작설’을 제기했다가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기무라 다로는 “한국 정부가 K-팝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유튜브 등에 올라 있는 동영상의 재생횟수를 늘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후지TV는 기무라 타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의 진의는 한국에서 K-팝을 문화적 재산으로 소중히 여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뜻”이라며 “특정 영상의 재생을 유도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잡지는 또 다른 예능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유튜브에서는 재생횟수 부정 접근을 억제하기 위해 아이디당 하루 한 번만 카운트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동영상 재생횟수를 조작해주는 하청업체마저 있을 정도”라며 얼마든지 K-팝 재생횟수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뭐든지 조작하고 속이는 한국인들에게 동영상 재생횟수 조작은 손쉬운 일”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근거로 세계가 K-팝에 홀리고 있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일본 독자들은 “익명을 들어 이런 소설이나 쓰다니 딱 인터넷 우익 수준이군”이라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1:30:05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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