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데뷔 8년만에 첫 리얼리티로 가감없는 모습을 드러낸다.

한 방송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소녀시대가 7월 방송되는 CJ E&M 온스타일 리얼리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포맷은 패션·뷰티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핫 스팟을 공개하는 등 말 그대로 리얼리티다.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이 알려주는 패션과 뷰티 정보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예정. 또 요즘 트렌드에 맞춰 인터넷 실시간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어 "멤버들이 개인 또는 유닛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8명 전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상당히 오랜만이다"며 "오랜만에 컴백에 맞춰 팬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의 리얼리티는 2007년 데뷔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Mnet '소녀시대의 팩토리걸'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등에 출연했지만 밀착 카메라로 오롯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처음인 셈이다.

소녀시대는 다음달 다섯번째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정확한 컴백 일자를 신중히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