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여왕 김슬기 "절대반지? 강하늘 이상형 되고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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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김슬기 "절대반지? 강하늘 이상형 되고파" (종합)

익_5q14ab 7k 17.03.06
반지의 여왕 김슬기

배우 김슬기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캐릭터로 분한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 연출 권성창) 기자간담회에서 김슬기는 "데뷔하고 나서 '내가 많이 예쁘지 않구나'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반지의 여왕'은 '세가지색 판타지'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모난희의 판타지 로맨스. 

김슬기가 외모 때문에 시련을 겪으며 살아온 주인공 모난희 역이다. 김슬기는 못생긴 캐릭터를 위해 "노력이 필요 없었다"며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헤어, 메이크업을 했다. 평소 재미있는 표정들을 살려서 익살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모난희와 달리 실제로는 귀여운 미모로 사랑 받고 있는 김슬기는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떨어지지 않겠나?'란 질문에 부끄러워하면서 "요즘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다"며 웃었다.

"온 힘을 모아서 예뻐지고 있다. 조금 이따가 힘을 풀 예정"이라고 너스레 떨기도 한 김슬기는 '실제로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면 누구에게 이상형으로 보여지고 싶나?'란 질문이 나오자 "강하늘 씨?"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뒤늦게 옆에 앉은 극 중 파트너 배우 안효섭의 눈치를 살피며 "아니다. (안)효섭이에게 이상형으로 보이고 싶다"고 말을 바꿨지만, 안효섭은 "이미 타 방송사 예능을 통해 마음을 알았다"고 서운해해 웃음을 줬다.

안효섭이 대학 킹카 박세건 역이다. "킹카란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는 그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제 머리가 직모인데, 파마를 네 번 정도 할 정도로 신경을 썼다. 나 자신이 '멋있다'고 계속 주문을 외웠다"고 말했다.

절친한 사이인 김슬기와의 키스신에 대해선 안효섭은 "불편한 건 없었다"며 "호흡도 잘 맞았다"고 미소 지었다. 

배우 윤소희는 세건을 두고 삼각관계가 되는 난희의 친구 강미주 역이다. 인기 절정의 퀸카 역인데 윤소희는 "화장도 짙게 하고, 살도 많이 빼고 노력했다"면서도 "실제로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노는 걸 좋아한다. 대본에 사람들이 '미대 퀸카다!' 하는 대사가 있는데 웃기면서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신예 이태선이 난희, 미주와 유치원 동창인 일명 '변태' 변태현 역이다. "저에게는 두 번째 작품"이라는 그는 "경험이 부족하지만, 감독님, 작가님, 배우 분들이 너무 배려해줬다. 작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고 다부진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6일 네이버 웹버전 첫 공개, 9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17&aid=000288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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