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tvN 새 월화미니시리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제)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데뷔 이후 첫 연기도전이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조이는 3월 방송될 예정인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주인공 윤소림 역에 발탁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반한 여고생 윤소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가 맡은 윤소림 역은 진심을 서슴없이 말하는 용감한 고등학생으로 작곡가 강한결에게 영감을 주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인물이다. 앞서 배우 이현우가 강한결 역에 캐스팅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MBC '그녀는 예뻤다' SBS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을 제작한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MBC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조이는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오는 16일 방영 예정인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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