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치 & 하림 언급 中
조정치: 꼭 (신승훈처럼) 이렇게 공개하신 분들 말고도 가끔 녹음실에서 어린데 음악 잘하는 사람의 대명사가 아이유에요. 참 아이유는 이거 잘했는데.
하림: 특히나 기타치고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 그땐 아이유씨 말고는 그 나이에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가수가 많지 않았었거든요.
+ 유영석 언급 中
유영석은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 출연, 아이유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영석은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대박 아니면 쪽박 이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영석은 "제 음악방송에 아이유가 통기타를 들고 나와 '7년 간의 사랑을 불렀다. 아이유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생각했다"며 "대중이 진가를 알아볼지 궁금했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영석은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집에 가는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 미련이 남는 목소리다"라며 아이유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씨는 가창력으로만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음악성으로 노래를 해요.”
+ 이문세 언급 中
2010년 12월 24일 MBC 라디오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가 DJ 이문세의 '옛사랑'을 열창, 이문세의 극찬과 더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아이유의 노래를 들은 이문세는 "다른 가수들이 부른 '옛사랑'을 많이 들어봤지만 이 노래만큼은 내가 부른 버전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왔다"면서 "그런데 오늘은 아이유에게 내 노래를 뺏기 기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다른 곳에서 이 노래 자주 부르지 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문세는 다음에 한 무대에 서자고 제의했고 이에 아이유 역시 긍정을 표하며 흔쾌히 응하는 등 시종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 정엽 언급 中
-나만 몰랐던 이야기 live 후
정엽: 와... 노래 참 잘하네. 제가 항상 아이유씨하면 빼놓지 않고 얘기하는 게 '노래 진~짜 잘하네' 이거거든요,
아이유: 감사합니다...ㅎㅎ;
정엽: 근데 참... 아이유씨가 귀여운 노래 많이 불렀잖아요. 어떻게 보면 슬픈 감정을 자아내는 게 저 나이때는 사실 표현하는 게 쉽지가 않은데... 참 신기하단 말에요.
-i'm in love 라이브 후
정엽: 아이유씨, 노래 많이 들었죠?
아이유: 저요? 네, 음악은 많이 듣죠,
정엽: 아이유씨 보면 정말 타고났다는 말을 하게 되네요. 보통 천재는 경험하지 않은 걸 표현할수 있는사람이잖아요. 배우지 않아도 알수 있는...사실 이별의 감성 이런것도 말했지만,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감성적으로 표현한다는게 천재성이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음악을 왜 많이들었냐고 물었냐면요, 진짜 많이 듣지 않으면 저런 센스있는 소스가 나오기 힘들거든요.
+ 최백호 언급 中
"방송 녹화와 잡지 촬영 때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그 게 인연이 됐다. 아이유는 젊은 가수답지 않게 노래에 깊이가 느껴진다. 언젠가 혼자 기타를 들고 나와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는데, 그걸 듣고 깜짝 놀랐다. 30~40대는 돼야 소화할 수 있는 감성인데, 너무 능청스럽게 잘 하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후배 가수 중 한 명이다. 아이유 아버지의 노래방 애창곡이 ‘낭만에 대하여’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유도 자신의 공연에서 몇 번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다고 들었다."
(2013년 10월 1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中)
"아이유는 이제 시작이다. 이런 재능있는 훌륭한 음악인이 우리 곁에 있다는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다. 소중하게 잘 가꾸고 아껴서 훗날 이미자 선생님이나 패티김 선생님처럼 나이 들어서도 좋은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낭만가객’ 최백호(63)가 후배 아이유(본명 이지은·20)에 대해 “재능이 대단히 많은 가수”라고 평가했다. 최백호는 아이유 정규 3집 수록곡 ‘아이야 나랑 걷자’를 통해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난 최백호는 “녹음을 하는데 아이유가 리듬을 정말 잘 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야 나랑 걷자’)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씨가 만든 노랜데, 박주원씨 곡이 원래 리듬을 못 타면 ‘맛’이 안 나는 음악이다. 그런데 아이유는 이 리듬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탄다”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리듬뿐만 아니라 둘이 하모니를 만드는 부분에서도 재능이 특출했다. 예쁘고 예의 바른 후배였다”며 “막내딸과 함께 노래하는 기분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