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음반 판매장 체인인 HMV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아이유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표하는 오리지널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도 28일 "아이유가 3월 20일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곡이 담기는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해 3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히트곡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굿데이'가 수록된 음반을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했다. 이후 그해 7월에는 또 다른 히트곡 '너랑 나'의 일본어 버전 '유 앤 아이'가 담긴 싱글을 발표했다.


아이유가 올봄 공개하는 새 미니음반은 그동안 그가 한국에서 발표해 사랑받았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하는 게 아니라 고스란히 일본 시장을 겨냥해 내놓는 신곡들이 담긴다는 점에서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故)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팝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인 자넷 잭슨을 스타로 만든 전설적인 프로듀서팀 지미 잼 & 테리 루이스가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팝계를 양분했던 전설적인 뮤지션 프린스를 필두로 자넷 잭슨, 보이스투맨의 프로듀서로 명성을 떨쳐왔으며 이 중 자넷 잭슨의 성공에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자넷 잭슨을 팝의 디바로 자리매김하게 한 이들이 아이유를 위해 2곡을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유가 어떤 색깔의 노래를 선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미 잼 & 테리 루이스 외에 새 음반에는 일본의 대표 프로듀서들이 참여한다. '복숭아' 등의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재능을 보여준 아이유가 새롭게 작곡한 노래도 수록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음반 관계자들은 아이유의 이번 음반에 대해 "올해로 만 20세가 된 아이유가 확실히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을 이루는 순간을 담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근 심리적으로 압박일수도 있겠다.. 저렇게 유명한 사람들이랑 작업하는게..영광이기도 하겠지만;;
[이 게시물은 잡팬님에 의해 2013-06-14 22:28:26 여자 아이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