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한혜리의 데뷔 불발설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스타제국 측은 7일 스타뉴스에 "한혜리가 데뷔가 좌초됐다는 얘긴 사실이 아니다"며 "여전히 스타제국 소속 아티스트고, 연내 걸 그룹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앞서 지난 6일 한혜리가 속한 그룹 올망졸망(애칭)의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혜리의 가수 데뷔가 불발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스타제국 관계자는 "해당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은 데뷔 준비(멤버 충원) 및 재정비를 위해 잠정 폐쇄했다"며 "새 그룹이 론칭되는 만큼 재정비할 부분에 집중이 필요해 신중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올망졸망의 팬카페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아직 데뷔 하지 않은 연습생들의 근황이 속속 알려지면서 소속사 측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계자는 "올망졸망 멤버들은 대부분 아직 연습생 신분이며, 팀 명은 정식 데뷔 후 바뀔 수도 있다"며 "한혜리와 강시현 등이 속할 스타제국의 새 걸 그룹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데뷔가 생각보다 늦어진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리는 지난해 4월 종영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1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8&aid=0002595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