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데뷔한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홍유경은 1994년 생으로, 2년 동안 그룹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서울공연예술학교를 졸업, 20세가 되며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로 진학했다.


귀여운 외모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홍유경은 특히 '엄친딸'로 유명세를 탔는데, 홍유경의 아버지는 철강회사 디에스알제강의 대표이사인 홍하종 씨이며, 이 회사는 지난해 약 1690억의 매출액과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홍하종 씨는 디에스알제강 최대주주다.

한편 소속사 에이큐브는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의 멤버 홍유경이 탈퇴한다"고 23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2년 동안 활동했던 홍유경이 탈퇴하게 됐다. 홍유경은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기간 그룹의 미래와 본인, 그리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탈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유경은 올해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홍유경의 새로운 인생과 멤버 변화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다른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