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15olk2
19.4k
11.09.23
데뷔 음반에서 금발 머리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보인 김그림은 이번 맥심 화보에서 '골드&럭셔리' 컨셉트의 화보로 한결 농염해진 여성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빼어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비호감 캐릭터로 낙인 찍힌 '슈퍼스타K'의 과거 사건에 대해 묻자 김그림은 "'슈퍼스타K'는 내가 가수가 될 수 유일한 기회였다"며 "부모님께 마지막 도전이라고 설득한 무대였다. 절박함 그 자체였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시간이 약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람들도 괜찮아질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음악 밖에 없다"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내비쳤다.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 윤종신 음반에 객원보컬로 참여한 소감을 묻자 "노래를 부를 때 미묘한 차이로 감정선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슬픔을 담아내는 가볍지 않은 목소리를 무기로 백지영의 뒤를 잇는 OST 퀸 자리를 예약한 김그림의 ‘그림 같은 화보’는 맥심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