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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차승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한 편의 느와르 영화 같은 강렬한 화보를 촬영했다. 7월 21일 발간될 '하이컷'을 통해 공개될 이번 화보는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치명적 남자의 매력을 담았다.
상하이 서남쪽에 위치한 대형 영화 촬영소에서부터 1930년대 건물 '톈즈팡', 상하이를 대표하는 거리 난징루 등에서 촬영은 이뤄졌다. 상하이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그의 눈빛은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띠어리맨의 가죽 라이더 재킷과 트렌치 코트는 그의 마초적 카리스마를 표현하기에 제격이었다.
차승원의 일거수일투족은 상하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이었다. 매일 밤낮으로 그를 보기 위해 한중 팬들이 호텔 로비에몰려들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40도 폭염 속에서도 차승원은 지친 내색 없이 촬영을 강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