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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2
목소리 만큼이나 깊고 성숙한 내면세계를 가진 스물 다섯살의 배우 김기범이 돌아온다.
1년여의 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김기범이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최근 '슈어' 9월 호 화보 촬영현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했다.
미소년 같은 외모와 성숙한 목소리,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연기에 대한 진지한 꿈과 욕망을 가진 김기범은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패턴 믹스를 통해 어덜트한 포멀룩을 위트있게 변형한 리드미컬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했다.
배우 김기범의 컴백 작품인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사극드라마로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과 박상연이 극본을 맡았고 한석규와 장혁이 캐스팅돼 돌풍이 예고되는 작품이다. 극 중 김기범은 집현전 학사 ‘박팽년’ 역을 맡았다.
슈퍼주니어 데뷔 전부터 ‘반올림2’를 시작으로 ‘눈꽃’, ‘레인보우로망스’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통해 연기경력을 쌓아온 그는 “제 모든 취미는 모두 연기를 위한 거예요”고 말하는 것처럼 수영하는 모습을 연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영을 배우고 ‘주먹이 운다’ 와 같은 영화를 꼭 찍어보고 싶어 권투를 배운다는 이미 준비된 배우다.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밝혀지지 않은 휴식기 동안의 이야기는 '슈어' 9월 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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