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urs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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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1
김태희가 프랑스 파리 근교의 고저택에서 진행된 `하이컷` 화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 한 이번 화보 촬영은 파리 근교인 샤또 드 보주앙의 오래된 저택에서 이뤄졌다.
김태희는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등이 훤히 파인 드레스와 몸매가 두드러지는 가죽 미니드레스 등 과감한 의상과 포즈로 농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신인 시절에 대해 "드라마 다섯 작품을 연달아 하다 보니 닥치는 대로 소화하기 바빴다"고 회고했다.
이어 "작품 속에서 훨씬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는데 감정적으로 힘든 게 두려워서 (닥친 문제들을) 피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태희는 최근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로 일본에 진출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거창한 의미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며 "마음을 비우고 처음 얻고자 한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이과 머리"라며 "단어와 이름, 어미 동사 변화를 외우는 게 너무 어렵다. 남들보다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