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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3
홍수아는 지난 6일 개막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베스트 드레스로 선정되며 물 오른 맵시를 뽐냈다. 이날 홍수가 착용한 누드빛 드레스는 M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체 제작된 작품이다.
관계자는 “홍수아의 누드톤 드레스는 물레에서 막 빚어낸 도자기와 같은 느낌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절제된 드레이핑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면을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가슴 부분의 포인트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 자수는 약 3개월 가량의 시간에 걸쳐 섬세한 수작업을 거쳤다. 드레스 원단 역시 홍수아의 밝은 피부와 근접한 컬러를 찾아내기 위해 여러 번 피팅과 컬러링 작업을 거쳤다. 이를 하나의 포인트로 집약하여 한층 강화된 패셔니스타 홍수아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수아는 “정말 천상의 옷 같았다. 드레스와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구두와 액세서리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신경을 아끼지 않으신 디자이너 선생님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