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는 8일 공개된 여성복 브랜드 아날도바시니 화보에서 '빵모자'를 쓰고 손에는 붓을 들었다.

이번 화보는 '화가 이다해의 겨울 패션 제안'이라는 컨셉트로 예술가들의 창조적인 작업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다해는 고혹적인 메이크업에 풍부함 감성이 돋보이는 표정과 포즈를 취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허한 듯 강렬한 눈빛 연기가 더해져 화가로서의 고뇌와 감성적 무드를 잘 표현해냈다.

아날도바시니의 이현숙 이사는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이지한 감각의 시크한 패션이 연출된다"며 "맥시 스커트 또는 원피스에 루즈핏 니트 풀오버나 카디건을 매치해 레이어드한 스타일은 특유의 시크함과 감각적인 멋스러움으로 시선을 주목시켜라"고 겨울철 패션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