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ipv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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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9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연아 선수는 그동안 방송이나 CF 등에서 선보여온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모습 이외에도 고혹적이며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며 변신을 꾀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비록 이번 시즌의 경기를 쉬고 있지만, 새롭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더반에서의 감동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김연아는 요즘 평창동계올림픽에 관련된 크고 작은 일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또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과 청소년을 위한 유스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데, 이는 현재 피겨 스케이트계는 물론 동계 스포츠 전체에서 그녀가 얼마나 상징적인 인물인지를 보여준다.
김연아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낯설기는 하지만 내가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열심히 즐기면서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스로츠 외교관으로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새삼 내가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하며 그 또래 여대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