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팬커뮤니티 위버스 측 “회원 개인정보 유출→복구완료, 추가 피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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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팬커뮤니티 위버스 측 “회원 개인정보 유출→복구완료, 추가 피해無”

빅히트 팬커뮤니티 위버스 측 “회원 개인정보 유출→복구완료, 추가 피해無”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소속 가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위버스를 운영 중인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beNX)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위버스 측은 1월 31일 뉴스엔에 "위버스 서버 성능 개선 작업 중 메모리 기반 저장소인 캐시(Cache)의 정보값이 비정상적인 기준으로 저장되는 문제가 발생해 로그인 시스템 오류로 이어졌고,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타 고객에게 보여지는 장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상세한 입장은 beNX 공지(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에게 이메일로 발송된 공지)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버스 측은 1월 28일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로그인 오류로 인해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를 타 회원에게 노출시켰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회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성별, 휴대전화 번호, 멤버십 회원번호, 멤버십 유효기간 등 총 6개 항목이다.


이에 당사자가 위버스 측에 로그인 시스템 오류 및 장애 관련 문의를 했고, 위버스 측은 29일 오후 1시 해당 오류와 이로 인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이후 시스템 오류 및 장애 관련 복구를 마친 상태라는 것이 위버스 측의 입장이다.


문제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중대한 오류를 모든 회원이 볼 수 있게 전체 공지 형식으로 알리지 않고, 일부 회원에게 제한적인 방식으로 알렸다는 것. 위버스 측은 당사자에게 메일을 통해서만 "회원님께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알려드리며,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고지했다.


위버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자회사 비엔엑스를 통해 선보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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