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소속사에서 네이버 포스트에 풀어주는 비하인드 사진을 저장해본 경험이 있을 거임.. 

그냥 sns나 팬카페에 풀어줘도 되는 걸 왜 네이버 포스트..에 풀어주는 건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네이버 포스트를 보다보면 문득 특유의 네이버 블로그 말투?처럼 느껴지는., 주접 감성??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서 몇 개 가져옴.. 

거의 다 최근 데뷔한 신인 여돌 위주!!!

보통은 이렇게 소소한 주접글 정도가 기본인 것 같고 중간중간 볼드 처리랑 글자색 넣어주는 건 필수

근데 좀 격해지면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드립을 다 때려 박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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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너무 격한 거 아니냐고요 ㅠㅋㅋㅋㅋㅋ

근본 없는 주접 멘트+화려한 색깔+자유 자재로 변하는 폰트 크기 저 뜬금없이 출연하는 라인 이모티콘까지…..

(저 이모티콘 대체 왜 넣는 건데요ㅠ) 네이버 포스트 감성 그 자체 ㅠ

점점 주접이 심해지다 보면 본문이 거의 드라마 대사 뺨치는 경우도 있는 듯.. 벌써 문학작품 하나 다 읽었다……..

와중에 저 이모티콘은 빠지질 않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다른 소속사에서 쓰는 건데도 왜 포스트만 쓰면 다들 비슷한 감성으로 변하는 건지….. 진심 궁금함.. 

가이드라인이라도 있는 건가..? 보다가 길티 와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