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유서 발견, 작성자는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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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유서 발견, 작성자는 모친

익_ovw601 444 20.11.02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 박씨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은 “유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박씨 아버지에게서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박씨 아버지와 함께 박씨 자택을 방문, 박씨와 모친이 숨져 있는 것을 오후 1시 44분 발견했다. 현장에는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의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씨네 가족은 어머니가 서울에서 박씨와 함께 생활했고, 아버지는 지방에서 계속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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