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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OO(티오오)가 상큼하고 강렬한 극과 극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OO는 지난 25일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 2)(이하 ‘케이콘택트 시즌2’)’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TOO는 슈퍼엠의 ‘Jopping(자핑)‘ 커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올블랙 테크웨어 패션을 선보인 이들은 새롭게 편곡한 댄스 퍼포먼스를 더하며 ‘차세대 글로벌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본 무대에서 TOO는 장난기 넘치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의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 무대를 꾸몄다. 소년으로 변신한 TOO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올여름에 이어 ‘케이콘택트 시즌2’에 참여하게 된 TOO는 팬들과 다시 재회한 소감을 전하며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또 팬들이 선택한 멤버들을 클로즈업하는 코너에서 제이유와 동건이 나섰고, 두 사람은 초근접 촬영에도 빈틈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동건은 “투게더(팬덤명)를 위해서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에 앞서 리더 재윤은 “‘케이콘택트 시즌2’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TOO는 킹 하베스트의 곡이자 킨 브라더스가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았던 ‘Dancing In The Moonlight(댄싱 인 더 문라이트)’로 ‘케이콘택트 시즌2’를 뜨겁게 달궜다.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TOO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된 만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무대에서는 트렌디한 음악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