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학폭 가해자 박경 편집할까 “논의중”(공식입장)

아이엠 그루트

‘아는 형님’ 학폭 가해자 박경 편집할까 “논의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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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학폭 가해자 박경 편집할까 “논의중”(공식입장)

블락비 박경이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진이 편집을 놓고 논의 중이다.


JTBC 측 관계자는 9월 30일 뉴스엔에 박경의 '아는 형님' 녹화분 편집과 관련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경은 최근 중학교 동문임을 밝힌 네티즌 A씨의 폭로로 인해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였다. A씨에 따르면 박경은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으며, 술 담배를 하고 학교 근처 여학생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A씨는 "약한 아이들에게 더 무서운 존재였다. 장애가 있는 친구, 동급생보다는 후배들을 때렸고, 동급생 중에서도 제일 약해 보이는 친구들만 골라 때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A씨는 "가식 떨면서 활동하는 게 너무 위선자 같다"며 뒤늦게 피해를 주장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박경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경은 "이번 일을 접하고 제가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까 '다 가식이고 연기였네'라고 생각하실까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회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기엔 제 스스로가 더 부끄러워질 것 같아 직접 이렇게 글을 쓴다"며 직접 사실을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네티즌 B씨가 등장하며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박경은 지난 17일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 형님' 녹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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