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암 투병 끝 사망…향년 43세 

영화 '블랙팬서'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채드윅 보스만(43)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의 대변인은 보스만이 이날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스만은 4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진단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지는 않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보스만은 2013년 인종차별을 딛고 메이저리그 전설로 남은 재키 로빈슨을 다룬 영화 '42'에서 명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블랙팬서'(2018)에서 트찰라 캐릭터를 연기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82911361846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