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김진환, 음주운전 방조?…활동 재개 빨간불

아이엠 그루트

아이콘 구준회·김진환, 음주운전 방조?…활동 재개 빨간불

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YG엔터테인먼트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입장을 밝혔다. YG는 이날 “멤버들의 부상이 경미해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공식입장에는 두 멤버가 ㄱ씨의 음주 사실을 인지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다만 향후 경찰 조사 결과를 통해 결과가 밝혀지면 두 멤버는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취향저격’ 등을 히트 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6월 리더였던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했다. 이후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던 비아이는 같은해 9월 혐의를 일부 인정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6인조로 재편한 아이콘은 재도약을 기약했으나 구준회, 김진환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이름이 거론되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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