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 대표, 취중 SNS 라이브 중 인피니트 남우현 머리 때리고 폭언

아이엠 그루트

울림엔터 대표, 취중 SNS 라이브 중 인피니트 남우현 머리 때리고 폭언

울림엔터 대표, 취중 SNS 라이브 중 인피니트 남우현 머리 때리고 폭언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중 취중 상태에서 인피니트 멤버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피니트 남우현은 SNS 라이브를 켰다. 멤버 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와 야외에서 술과 안주를 먹는 모습을 리얼하게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중엽 대표가 보여준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남우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뭘 위한거냐"고 물었고 성규 SNS가 안되서 대신 방송을 켰다고 하자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XX"라고 해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이 XX가 뭐가 욕이냐"라며 "이XX"라고 계속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대표는 캡을 쓰고 있는 남우현을 손으로 쳤다. 그러자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절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리시네"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친한 사이고, 남우현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지만 이 대표의 언행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세 사람이 술자리에서 라이브를 켠 행동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이순재, 신현준 등의 전 매니저가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와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 라이브 중 소속 연예인에게 폭언, 폭행을 서슴지 않아 앞선 논란과 비교되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역하을 해야하는 매니지먼트 대표가 취중 SNS 라이브를 함께 하고 아티스트에게 폭언, 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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