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니쥬' 정체성 논란.."K팝 확장성 봐야할 때"

아이엠 그루트

걸그룹 '니쥬' 정체성 논란.."K팝 확장성 봐야할 때"

걸그룹 '니쥬' 정체성 논란..

JYP가 만든 ‘니쥬’ K팝 그룹일까? J팝 그룹일까?


‘니쥬’(NiziU)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이 손잡고 기획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9인조 걸그룹이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총 9명의 멤버가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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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니쥬의 첫 행보가 두각을 나타낼수록 국내에서는 두 가지 시선이 충돌한다. 니쥬가 K팝이냐, J팝이냐는 정체성에 대한 문제다.


그룹의 총괄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니쥬는 K팝 걸그룹”이라고 정의했지만 일각에서는 K팝 인큐베이팅 첫 사례를 ‘K팝 시스템의 기술 유출’이며 ‘일본인 전원으로 구성된 만큼 J팝이다’라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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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시선은 현재의 첨예한 한일관계에서 더욱 불거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는 일본산 불매운동 ‘NO JAPAN’을 벌이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니쥬’의 불매운동을 주장했다. 또한 한일 갈등에서 ‘날조의 역사’가 깊은 만큼 ‘니쥬가 글로벌 성공하면 일본에서는 J팝이라고 우길 것이 뻔하다’라며 강한 반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중음악 평론가 강태규는 “니쥬의 탄생은 예견된 수순”이며 “K팝의 확장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세대 K팝은 국내 멤버들로 시작했다. 2세대는 해외 멤버가 한둘 들어오면서 현지화 전략을 썼다. ‘니쥬’는 K팝 현지화의 확장된 모델로 언젠가는 나올 그룹이었다. K팝이다, J팝이다 규정하기보다는 제작자들의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포인트로 보는 것이 옳다. 일본인 멤버들로 구성된 니쥬를 통해 K팝의 위상이 또 어떤 열매를 맺는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Comments
글쎄요....
산업성도 좋코 제3세대 의 팝도좋은데,자찻하면 산업성 친일도 무시하면 안될것입니다.항상 시작은 그렇케 명분과 시장성을 중시하지만.기획과는 달리 일본은 언제나 정체성을 달리하는 정책을 한두번 겪었나요.한국에서 키우고 일본으로 모든걸 내줄때 한국팬들의 자존감마저도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한다면 한국팬들은 jyp를 친일기획사라고 낙인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예술을 예술로 보기보담 한국을 우습게보는 일본위정자들과 방송매체가 더욱그러하겠지요... jyp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몇자 적어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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