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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펼치는 여섯 멤버의 '일박 리본 트립 in 서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EOUL F/W 2079 쇼'를 펼친 신구좋아 팀(김종민∙문세윤∙유선호), 임준호 팀(조세호∙이준∙딘딘)은 시민들의 투표로 대결의 승자를 가린다. 승패가 결정된 후 패자 팀은 패션쇼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벌칙을 받게 된다. 민망함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지하철에 탑승한 패자 팀 멤버들은 시민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고, 한 멤버는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부끄럽다"며 창피함을 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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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여행하던 '1박 2일' 팀은 한강 야경의 랜드마크 반포한강공원을 찾는다. 날이 어두워지고 비까지 내리면서 으스스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김종민과 조세호는 한강공원을 서성이며 갑작스러운 이상행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조세호는 지나가는 시민들 앞에서 뜬금없이 번개를 맞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갑자기 최홍만으로 빙의돼 테크노 골리앗 댄스까지 펼치며 시민들을 당황시킨다. 김종민 역시 시민들과 대화하던 도중 맥락 없는 타이밍에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전 연기를 시전한다. 한강공원에서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 팀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지로 급부상중인 남산타워에도 방문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처럼 갓을 착용한 이준은 손에 부채를 든 채 현실판 사자보이즈를 보는 듯한 고급진 춤사위를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