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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8/0000070440
3일 방영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에 불안 증세로 8년째 보호자의 손가락을 쪽쪽이로 사용하는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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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는 수시로 보호자의 손가락을 물고 빠는 행동을 보였다. 8살 성견이 할 법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MC 장도연은 “저런 눈빛으로 쳐다보면 안 된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무해하고 천진난만한 빠삐의 눈빛에 매료됐다.
쪽쪽이에 집착하는 빠삐의 행동은 자동차로 이동 중일 때 특히 심해졌다. 차를 무서워하는 빠삐는 보호자와 자동차에 올라타자마자 손가락부터 찾았고 쪽쪽이를 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까지 냈다.
수의사 김명철은 빠삐가 차멀미를 하는 원인을 진료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약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훈련사 김효진은 노즈워크나 장난감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충분하게 해소시킨 뒤 차를 이용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