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화사, 바바리맨보다 심각" vs 김헌식 "몬스터 부모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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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 "화사, 바바리맨보다 심각" vs 김헌식 "몬스터 부모들이 문제"

익_74dp2e 1.7k 23.09.11

학부모단체  


문화계 이슈 하나 들여다보겠습니다. 지난 5월에 한 대학 축제 무대에 선 가수 화사 씨가 노래를 부르면서 취한 동작 하나가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 동작 때문에 공연음란죄로 고발을 당해서 최근에 경찰 조사 받고 왔다고 어제 발표를 했습니다. 손바닥을 혀로 이렇게 핥은 후에 신체의 특정 부위를 쓸어내리는 듯한 그런 퍼포먼스인데요. 이 무대는 대학교 축제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진 거였습니다만 관중들이 그 촬영본을 SNS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져나갔죠. 그리고 한 학부모 단체가 고발을 한 겁니다. 예술인가 외설인가. 90년대 마광수 교수의 책 즐거운 사라가 나왔을 때 한바탕 논란이 있었고요. 그 뒤에 대학로의 누드 연극들을 놓고 또 한 번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화사의 무대는 과연 예술일까요, 외설일까요? K팝이 세계 문화계를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주제일 것 같아서 오늘 던져봅니다. 양쪽 의견 다 듣고 여러분의 생각 정리하시죠. 먼저 화사 씨를 고발한 학생 학부모 인권보호연대 신민향 대표부터 연결을 하겠습니다. 신 대표님 나와 계세요?


◆ 신민향> 예, 안녕하세요.


◇ 김현정> 화사 씨를 고발하기까지의 이유랄까요, 어떻게 고발을 결정하셨습니까?


◆ 신민향> 저희가 고발한 것은 6월 22일이고요. 5월 12일날 성균관대학교에서 화사 씨가 출연을 하는데요. 화사 씨의 공연 안무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서로 손을 합친 뒤 성기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리는 행위를 합니다. 이 행위는 형법 245조의 공연음란죄 소정의 음란 행위에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이 행위에 대해서 그 사회 평균이 사실 기준이 되거든요.


◇ 김현정> 사회의 평균이.


◆ 신민향> 네, 그렇습니다. 저는 대학 현장에 있지 않았고요. 그 화사 씨의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저도 원하지 않게 이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성적 수치감을 느꼈고 사회 평균이라면 저처럼 수치감을 느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이 댄스 가수 유랑단이 굉장히 유명해지면서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보는 것을 보고 제가 고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현정> 대학 축제 현장이었지만 TV 프로그램에 또 연계가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현장에 대학생만 있었던 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갔어요?


◆ 신민향> 네, 그렇게 충분히 예상이 되고요. 성균관대학교의 축제에 초등학생 아니면 중고등학생이 갔는지 정확한 여부는 또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일단 다른 공연 영상들이나 봤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이 아니라 정말 한 3, 4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까지 그 공연을 아무튼 보고 있었죠.


◇ 김현정> 그러니까 영상으로 본 많은 대중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는 거 하나 그리고 현장에 미성년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이는 부분. 이런 것들 때문에 이것은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 보셨다는 거군요.


◆ 신민향>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이게 공연음란죄인 건데 예를 들면 바바리맨 같은 경우요. 화사 씨 행위도 그에 준하는 수위였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신민향> 앞서 말했듯이 공연음란죄는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고요.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사안에 따라서 바바리맨의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3호로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사 씨의 행위는 불특정 다수인 대중들이 더 많이 보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이 더 클 수 있다.


◆ 신민향>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주장이신데 반론을 펴는 분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그곳이 대학교 축제 현장이었기 때문에 관객들이 대부분 대학생, 성인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 그리고 가수의 퍼포먼스는 그 음악을 돋보이게 하는 어떤 예술가의 자유의 영역으로 봐줘야지 음란한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 웬만한 댄스 동작은 다 음란죄로 걸릴 수 있다. 이런 주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민향>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저도 수많은 댓글을 통해서 알고 있는데요.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서 행해져야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테러와 같은 수준이었다고 보세요.


◆ 신민향> 네,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반대로 화사 씨의 공연 음란 혐의가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행위도 어린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당연히 예상되는 공간에서 이루어져도 되는 것인지 예술적 탄압을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오히려 되려 묻고 싶습니다.


◇ 김현정> 그럼 우리 학부모 단체에서 생각하시는 건 어린아이들 보호적인 관점에 더 초점을 맞추시는 걸까요?


◆ 신민향> 그런 사회의 평균들이 그거에 대해서 수치감을 느꼈다면 어린 학생들에 대해서는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겠죠.


◇ 김현정> 어린아이에게 그 영상이 퍼져갔을 경우 혹은 어린아이들이 현장에서 봤을 경우는 두 말할 것도 없고 성인들이 봐도 수치심을 느끼는 정도였다. 이런 말씀이세요?


◆ 신민향>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기존에 사실은 아이돌 그룹들의 댄스에도 선정성 논란들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특별히 법적 대응을 하지 않으셨다가 이번에 화사 씨 것에 대해서 더 집중하게 된 법적 대응까지 가게 된 어떤 기준이랄까요? 그 이유는 뭘까요?


◆ 신민향> 이 화사 씨의 그 행위 자체는 유사 성행위거든요. 아이돌이 사실 유사 성행위를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야한 댄스를 추더라도요. 당연히 문제 삼고 싶지만 이게 법적 기준이 있는 것이고 그거에 따라서 저희가 감정적으로 고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기준에 따라서 법리 검토를 하고 변호사님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고발을 하게 되는 것이죠.


◇ 김현정> 기존의 섹시 댄스라고 불리는 것들이 유사성행위로 보이지는 않지 않느냐, 그 말씀이시군요. 기준을 그걸로 잡으셨다 그 말씀.


◆ 신민향> 법적 검토를 한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것이 시대착오적인 예술 탄압 아니냐, 자칫 공연 전반에 대한 검열이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신민향> 그러면 K팝이 정말 화사 씨처럼 돼야 되는지를 역으로 정말 묻고 싶거든요. 저희가 진짜 이 화사 씨의 이 안무의 공연을 해외에서 한다든지 물론 모르겠습니다. 해외에는 또 그 나라만의 또 문화적인 게 있겠지만. 지금 화사 씨는 지금 한국에서 그것도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한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과연 정말 K팝 문화로 저희가 자랑스럽게 밖에 내보일 수 있는 공연인 건지 오히려 그분들에게 정말 묻고 싶네요.


◇ 김현정> 이 무대가 논란이 되면서 화사 씨는 상당히 고통당하고 있다라고 호소를 했습니다. 악플의 수위가 너무 세다,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이런 얘기를 최근에 했어요. 이미 개인적으로 고통을 당했는데 법적 소송까지 또 가야 되겠느냐, 이런 팬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민향> 화사 씨가 자신에게 악플이 따라다닌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그럼 대중들이 화사 씨한테 받은 상처에 대해서는 왜 책임을 지지 않는지, 화사 씨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사실 좀 많이 당황스러운 부분이에요.


◇ 김현정> 최근에 그러니까 그 공연 후에, 그 대학 공연 후의 모습에서도 또 문제를 보신 거예요?


◆ 신민향> 거기에서 보면 본인의 행위가 어땠는지에 대해서 전혀 일체 말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냥 악플이 너무 심하다, 그 악플 때문에 자기가 힘들다, 이런 이야기밖에 없는 것이죠. 새로운 곡도 그렇고 그리고 여기서 보는 어떤 교복을 입고 나오는 모습도 보고 했을 때 지금 자중하지는 않고 있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화사 씨를 공연음란죄로 고발까지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입장 한번 들어봤어요. 대표님 고맙습니다.


◆ 신민향>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어서 이번 고발이 과도하다고 보는 대중문화예술계의 입장도 들어보죠. 김헌식 평론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헌식 선생님 나와 계세요?


◆ 김헌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번 고발 사태에 대해서 앞에 고발한 단체의 이야기 쭉 들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헌식> 저는 일단 해당 단체에서 불쾌하게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거는 일종의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 예술적 자유에 대해서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뭐라고 말하셨어요? 몬스터…


◆ 김헌식>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죠.


◇ 김현정> 괴물이요? 괴물 부모 집단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헌식> 이거는 공식 용어고요. 원래 미국의 헬리콥터 맘에서 온 겁니다. 그러니까 자녀의 학교 주변을 있으면서 자녀의 모든 것을 간섭하는 학부모들을 말하고 일본에서는 학교의 민원을 너무 많이 난발을 해서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는 학부모들을 가리켜서 내 자식을 위해서는 어떤 요구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는 그런 학부모들을 가르쳐서 몬스터 페어런츠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 김현정> 미국하고 일본에서는 몬스터 페어런츠. 우리나라에서는 뭐라고 불리는 거죠.


◆ 김헌식> 그냥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고도 있었습니다마는 자녀의 교육이라는 이유로 과도하게 모든 것에 개입하는 행태 중의 하나가 이번에 화사 씨 사례에서도 발견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서서 언급을 진행자께서 하셨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관객의 공연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자발적으로 지적을 하고 그것에 관련해서 공론화를 시켜야 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을 법적으로 그것도 공연장에 있지 않았던 제3자인 학부모 단체가 고발을 해서 경찰이 개입을 한다는 것은 거의 예술 기본적인 어떤 정신이나 그리고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봤을 때도 적절하지 않다. 이건 마치 관객들이 있는 공연장에 학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만으로 난입을 했다. 그것도 경찰을 대동하고 난입한 사례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공연장에 무단으로 난입한 듯한 그 정도의 불쾌감, 불편함을 느꼈다, 그런 말씀이세요?


◆ 김헌식> 만약에 그 현장에서 그걸 만약에 예측할 수 있다고 하면 분명히 이거 난입에 가까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연장은 경찰 인력이 가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앞서 고발 단체의 말씀을 들으셨습니다만 고발단체 쪽에서는 사회 평균인을 기준으로 그걸 보고 수치감을 느꼈다면 그게 바로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회 평균인들이 이 정도의 아까 대표님은 유사성행위라고 표현하셨거든요. 유사성행위를 보고 수치감을 느꼈기 때문에 이것은 충분히 예술로 보기는 어렵다. 고발의 대상이 된다 말씀하셨어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헌식> 일단 첫 번째는 평균인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사실 대학가에서 축제 기간에 벌어진 공연입니다. 그걸 방송 예능으로 제작한 어떤 특수한 그런 상황이었죠. 그런데 여기는 평균인 상식이 아니고 대학생들의 축제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일단 판단을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이라는 단어를 쓰셨으니까.


◇ 김현정>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군요.


◆ 김헌식> 그러니까 초등학생들이 평균인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수치심을 느낀 대상자가 누구였느냐를 보셔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학부모 단체 쪽에서는 그걸 판단을 하셔서 했는데 이걸 학생들이 고발을 한 사례는 아니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음란죄에서는 상대방을 성적 욕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하는 경우를 대체로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관점이 많이 차이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대학교 축제 무대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된다.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시는 거예요.


◆ 김헌식> 평균인이라는 거를 관점을 강조하시니까요.


◇ 김현정> 그쪽에서 강조를 하시니까. 사실은 대학교 축제 무대이긴 하지만 요새는 SNS라는 게 있어서 또 휴대폰으로 촬영이 워낙 쉽다 보니까 그게 불특정 다수에게 퍼져나갈 가능성,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헌식> 일단은 우리가 미디어에서 굉장히 우리 사회에 저촉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은 주의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례 같은 경우는 굉장히 특수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학공연을 따로 제작을 해서 방송에 내보내는 거였는데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 제작진은 편집을 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급하셨듯이 직캠, 그러니까 현장에서 직캠으로 찍어가지고 올린 것이 SNS에 퍼지게 되면서 이것을 인지를 하고 학부모 단체에서 고발을 한 사안이거든요. 그럼 만약에 그 짧은 동영상 부분이 문제가 돼서 계속 퍼지고 있다 그러면 SNS가 계속 퍼지게 확산하게 만든 주체, 그리고 SNS 플랫폼의 책임도 언급을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쏙 빼고 화사 씨만 콕 집어가지고 고발하는 것은 애초에 의도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김현정> 사실은 아이돌들의 무대를 보면서 그동안 크고 작은 선정성 논란들이 있었잖아요. 이번에는 법적 대응까지 갔으니까 더 커졌기는 하지만. 이 선정성 논란, 즉 섹시 댄스에 대한 기준, 즉 예술로 볼 것이냐 음란함으로 볼 것이냐의 기준은 어떻게 잡으세요? 평론가님.


◆ 김헌식> 일단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SNS냐 아니면 기존의 지상파 공영방송이냐, 이 매체의 구분이 일단 필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10대의 성상품화 문제는 철저하게 막아야 됩니다. 예를 들면 10대들 교복 복장으로 아니면 10대인 아이돌 멤버가 성적인 어떤 몸짓을 한다거나 댄스를 한다는 것은 철저하게 규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례 같은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화사 씨는 진짜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20대 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대가 스스로 자기를 성상품 해가지고 어필한 것은 아니라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전반적으로 지금 K팝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K팝이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영미 팝보다는 건전하다. 희망적인 얘기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필을 하고 있기 때문에 K팝 전체를 굉장히 성적 상품화라는 문제의 어떤 장르로 보는 것 자체를 좀 구분해야 될 필요성은 저는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양쪽의 이야기를 여러분 다 들으셨어요. 어떻게 판단하실지 청취자분들 의견 주십시오. 김헌식 평론가님 고맙습니다.


◆ 김헌식> 감사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81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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