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담은 센스 있는 ‘사심’ “홈쇼핑서 틀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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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담은 센스 있는 ‘사심’ “홈쇼핑서 틀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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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담은 센스 있는 ‘사심’ “홈쇼핑서 틀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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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노라조가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노라조는 전매특허 박스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이제 정말 경지에 오른 게 아닌가 싶다”며 노라조의 에너지에 감탄했고, 조빈은 “17년 동안 이상한 짓만 일삼고 있다”며 본인들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대해 “비대면 시국에 온라인 쇼핑을 하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노래다. 경제 침체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고 유희열은 “두 분 뭐 파시는 거 아니죠? 순간 홈쇼핑인 줄 알았다”며 막힘없는 멘트를 칭찬했다.

유희열은 노라조의 쇼핑 콘셉트를 보며 “합리적 의심이 든다. 광고 노리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원흠은 “홈쇼핑 끝나기 3분 전쯤 저희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흠이 과거 플라워, 루시드폴 등의 코러스로 활동한 이력이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루시드폴 코러스 시절에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와 코러스석에 앉아있었다. 가수석 앉는 데 20년 걸렸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원흠은 과거 추억이 깃든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선곡했다. 조빈은 데뷔 전 김장훈의 로드 매니저로 일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전국투어 당시를 회상했다. “공연 전 무대 음향 체크를 위해 김장훈이 나를 무대에 대신 세웠다. 그때 이 노래를 불렀다”며 “나도 언젠가 이런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노라조는 진정성 있는 보컬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무대를 훌륭히 소화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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