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백현이 전역 후 첫 음악 행보를 '낭만닥터 김사부3' OST로 택했다. 

20일 iMBC연예 취재 결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OST 주자로 백현이 발탁됐다.

백현은 지난 2월 5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복귀했다. 그간 마땅한 음악 활동이 없어 팬들은 노심초사 그의 목소리를 기다려왔다. 그간 수많은 OST 성과를 이룬 백현이 공식적인 첫 음악 활동으로 화제작과의 협업을 이뤄 주특기를 발휘하고자 마음을 먹은 모양새다.

특히 백현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당시 '너를 사랑하고 있어'를 OST로 가창해 다수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협업한 전창엽 음악 감독과의 의리를 지켜 시즌3까지 목소리로 힘을 보태게 된 것.

한편 백현은 2012년 엑소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팀 활동과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솔로 앨범 'Delight(딜라이트)'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서태지 이후 '한국대중가요계에서 두 번째로 그룹과 솔로 앨범 모두를 100만 장 이상 판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이후 솔로 'Bambi(밤비)'로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백현이 OST 가창 필두로 나선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소주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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