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고가의 멤버십 굿즈로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프리미엄 팬클럽 키트 ‘머치팩’에 대한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쏟아지고 있다.
‘아미 멤버십:머치 팩’은 아미(팬클럽) 멤버십 기본혜택을 포함, 머치팩 이용차를 위한 특별 상품을 연간 4회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가격은 1년에 175,000원/150USD(부가세 포함). 모바일 멤버십 카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구매 기회, 위버스샵 내 콘텐츠 구매 혜택(선공개, 회원가 등), 공연 선예매 및 추첨제 참여 기회, 공개 방송 응모 기회, 멤버십 전용 사진·음성·영상 독점 콘텐츠,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 응모 또는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아이돌 팬클럽 멤버십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여기에 별도의 ‘머치 박스’가 연간 4회 제공된다는 점이 다르다. 1회차 구성은 담여,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제가 된 것은 가격, 기존 아이돌 팬클럽 멤버십이 약 3~4만 원에 형성된 것에 비해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제공되는 머치 박스 역시 배송 때마다 유효기간 내 배송비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는 점, 어떤 구성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돈부터 계산해야 한다는 점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의 스케줄 문제, 10월로 예고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및 콘서트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과연 멤버십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팬클럽 회원비 따로 있으니, 맘에 안 들면 안 사면 됨”이라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살 사람은 사. 나는 안 살래. 남아 있던 정도 떨어짐. 작년 팬클럽 연장이나하지. 그정도 대우나 해주던가. 돈은 올리고 하는 건 없고” “사고싶으면 배송비만 다섯번인게... 참 이거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냐 저런게 원래 젤 빈정상한다고” “나름 방탄 충성 고객이었다고 자부하는데 이번 머천키트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선 결제 안하고 있는 중” “방탄 앞에 두고 뒤에 숨어서 상술짓하는 거 언제까지 참아야하냐. 가수까지 같이 후려쳐진다고 참는 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10대가 대부분이고 20대도 아직 대학생이 많은게 남돌 팬덤인데 회사 다니는 내가 봐도 오바인데 대체 뭐가 저렴하대”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에도 몇 배 이상의 가격차이로 인해 기존 팬클럽 회원권이 차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175,000원인데 배송비 3,000원
원래 멤버십 가입하면 주던 아미키트도 돈 주고 따로 사야하고
아미키트 14,000원 배송비 3,000원.. 다 따로라니...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