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이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 올랐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는 지난 달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아이돌 그룹 K/DA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가상 그룹 'True Damage'의 발표 소식과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었죠

True Damage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패션 감각을 지닌 LoL 챔피언 '아칼리', '키아나', '세나', '에코', '야스오'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으로

소연은 K/DA와 동일한 캐릭터인 '아칼리'를 맡아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에서

베키 지(Becky G), 케케 파머(Keke Palmer), 덕워스(DUCKWRTH), 투트모세(Thutmose)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신곡 'GIANTS'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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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곡과 뮤비는 실망입니다 .

소연의 날카로운 랩은 여전히 살아 있었지만 그 외적인 요소들에 마이너스가 많다고 느꼈어요

워낙에 전작인 K/DA의 " 팝스타 " 가 완벽한 작품과 음악이어서 이런 느낌을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이번 롤의 신곡 뮤비 < 트루데미지의 자이언츠 > 는 전작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 전작은 정말 살아숨쉬며 소통하는듯한애니체였다면 이번 작품은 그냥 평범한 애니 그 자체입니다 .

더불어 캐릭터성을 제대로 못 살려 출연인물들이 모두 비슷하게 느껴지죠 . 한 마디로 보는내내 지루하고 따분했습니다

음악 - 전작이 대중적인 댄스 장르였던 반면 이번 신곡은 힙합이 가미된 댄스입니다 . 그것도 중후함 없는 서부힙합에다

보컬 끼워 넣으려고억지스레 짜집기 된 듯한 짬뽕 스타일.

한 마디로 듣는 내내 최악이었습니다 .

전작의 감성 그대로 갔어도 80%는 먹고 들어 갔을건데

이건 가도 너무 갔다고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