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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 지난 14일 오후 경찰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고(故) 설리의 자택에 들어가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기 성남=조광형 기자
지난 1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전날 '새벽배송' 업체를 통해 '신선식품'을 주문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새벽배송은 이른 아침 가장 신선한 상태의 먹거리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신종 택배 서비스다.
설리가 사망 전날, 택배를 시켰을 것을 추정하는 이유는 14일 오후 설리의 자택 현관문 앞에서 '로OOOO' 마크가 붙은 박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날 119구조대와 경찰 과학수사대(감식반)가 고인의 집에 들어갔을 때부터 현장 감식 후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오후 8시 40분까지 이 박스는 같은 장소에 놓여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