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y01md6
979
19.10.14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고 축하해주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어요.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해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쁘고 꽃같이 아름답던 설리 씨,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