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역대급 민폐

"강지환" 역대급 민폐

익_cjt986 640 19.08.17




‘조선생존기’ 강지환 역대급 민폐, 주연 교체→0%대 조기종영[TV보고서]


주연 교체에 조기 종영까지, 작품을 마무리 지은 게 용할 정도다.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연출 장용우)는 8월 17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 한정록과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은 배우 강지환이 20회까지 '조선생존기'를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선생존기'는 10회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방송 중단을 맞게 됐다. 강지환이 지난 7월 9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기 때문.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혐의를 부인했던 강지환은 구속 후 첫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 7월 1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역시 강지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오는 9월 첫 공판을 앞둔 강지환은 법무법인 광장 소속 변호사 4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날벼락을 맞은 건 '조선생존기'다. 강지환이 맡은 역할은 작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 그간 여러 배우들이 작품 방영 중 사건 사고에 연루됐었지만,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배우가 긴급체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주인공인 강지환이 하차하면서 '조선생존기' 측은 휴방을 결정했고, VOD 서비스도 중단했다. 이에 드라마가 조기 종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조선생존기' 측은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배우 서지석이 강지환의 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정했고 '조선생존기'는 2주 만에 간신히 방송을 재개했다. 또 20회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조선생존기'는 4회를 축소한 16회로 조기 종영하게 됐다.

11회부터 등장한 서지석은 긴급 투입됐음에도 불구, 한정록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단의 여파인지 시청률은 갈수록 추락했고, 14회와 15회는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특히 15회가 기록한 0.921%는 '조선생존기'의 자체최저 시청률이다.


지난 6월 진행된 '조선생존기' 제작발표회에서 강지환은 "전작 시청률이 낮기 때문에 더 열심히 촬영 중이다. '미스트롯'에는 버금가지 못하겠지만, 드라마 부문에서는 '일 한 번 내자!'는 의지로 촬영 중이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결국 그는 다른 의미로 '일'을 내고 말았고 '역대급 민폐 주연' 수식어를 얻게 됐다.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온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김명미 mms2@newsen.com


기사링크 : http://www.msn.com/ko-kr/entertainment/news/%ec%a1%b0%ec%84%a0%ec%83%9d%ec%a1%b4%ea%b8%b0-%ea%b0%95%ec%a7%80%ed%99%98-%ec%97%ad%eb%8c%80%ea%b8%89-%eb%af%bc%ed%8f%90-%ec%a3%bc%ec%97%b0-%ea%b5%90%ec%b2%b4%e2%86%920percent%eb%8c%80-%ec%a1%b0%ea%b8%b0%ec%a2%85%ec%98%81tv%eb%b3%b4%ea%b3%a0%ec%84%9c/ar-AAFUiTc?ocid=ientp_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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