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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2

사진 출처 :
1 방송화면 캡처
글 :[ 티브이 데일리 최하나 기자 ] '아침마당'에서 윤문식이 황혼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임수민 이만기 장미화 남상철 서권순 지영옥 윤뮨식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수민 이만기 장미화 남상철 서권순 지영옥 윤뮨식 등은 '황혼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장미화는 "얼마전에 지인이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해서 나갔더니 잘생긴 남자가 나왔더라"면서 "근데 13세 연하더라. 내가 놓아주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미화는 "내 평생 나이 많은 사람이 나에게 고백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영옥은 "저도 연하를 많이 만났다. 그때는 제 능력이 됐기 때문에 만날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자꾸 만나다 보니 저를 어르신처럼 모시더라. 그때부터 안 만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윤문식은 아내가 18세 연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문식은 "아내가 천년만년 살 줄 알았는데 떠나 보낸 뒤 힘들었는데, 천사가 내려왔다. 그 천사가 지금의 18세 연하 아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윤문식은 "외롭고 힘든 길을 혼자 살 것이 아니라 누구랑 만나서 사는 게 얼마나 바람직한 일이지 않나. 황혼의 사랑도 젊은이들의 사랑 보다 더 뜨거울 수 있다"고 했다. 윤문식은 "나도 68세에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10년 동안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 티브이 데일리 최하나 기자 ] news@tv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