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미연 "6 세 연하 남편 러브 스토리 공개 ^^

원 미연 "6 세 연하 남편 러브 스토리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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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원 미연 "6 세 연하 남편, 거액 사기 계기로 결혼" 러브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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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6780_1_7e975390914e2c50395b0d87a508d7e6.png‘인생 다큐 마이웨이’ 캡처

글 :원미연이 6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원미연은 6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원미연은 6살 연하 남편 박성국, 마흔 넘어 얻은 딸 박유빈과 함께 행복한 가평 나들이를 떠났다. 그 길에 원미연은 “내가 일하러 가면 남편이 애를 씻겨주고 이유식도 먹이고 너무 잘했다. 나보다 더 안정적인 자세로 우유를 먹이고. 아빠가 반은 키웠다”며 가정적인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원미연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원미연은 “90년대 후반에 노래가 생각보다 반응이 없고 일이 딱 끊기니까 ‘어떻게 살아야 하지? 큰일 났네?’ 했다. 생각해 본적이 없는 거다. 누가 ‘부산 교통방송 개국하는데 해볼래?’ 그래서 부산에 가게 됐다”고 라디오 디제이를 하러 부산으로 떠난 사연을 말했다.
그곳에서 막 부산 교통방송에 입사한 남편 박성국을 만났다고. 박성국은 디제이 원미연이 부산 현지에서 섭외를 받게 되면 매니저인 척 일을 대신 봐주기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원미연은 “부탁하기 제일 편한 사람? 의외로 일을 잘 물어오더라. 가격, 횟수를 잘 조율해야 하는데 성사를 잘 시키더라”고 회상했다.
뒤이어 남편과 결혼한 결정적인 계기를 묻자 원미연은 “라이브 하우스를 한 층만 하다가 위층을 하나 더 운영하게 됐다. 그러다 인테리어 업자에게 사기를 당했다. 금액이 컸다. 믿고 했는데. ‘카페 못하겠다, 돈도 없고’ 그만 두려고 하는데 남편이 ‘돈을 빌려주겠다, 공사 마무리하고 돈 벌어서 갚아라’고 하더라. 냉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미연은 “처음에는 돈을 착하게 갚고 싶었는데”라고 말했지만 남편 박성국은 “지금 생각하니까 한 번도 못 받았다”고 억울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원미연은 “조금씩 줬다. 왜 아니라고 하냐”고 주장하며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어느 분이 먼저 고백한 거냐”는 질문이 더해지자 박성국은 “와이프가 먼저 했다”고 말했고, 원미연은 “꼭 내가 먼저 했다고 해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웃으며 응수했다.
박성국은 “연상인 건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나이 차이를 알고 나니까 부담스럽더라. 그런데 너무 멀리 와서 되돌릴 수가 없더라. 요즘에는 보편화 돼 있어 괜찮다”고 16년 전에는 꽤 많은 나이 차이였던 6살 연상연하 부부로 결혼에 골인한 과정을 말하기도 했다.
6살 연상연하 16년차 부부는 최근 남편이 지방 발령 나 주말부부로 지낸다고. 원미연은 곧 중2가 되는 딸 박유빈의 뒷바라지를 하며 콘서트에 신곡 준비까지 여전히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 뉴스엔 유경상 기자 ]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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