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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5
DC 확장 유니버스가 ‘아쿠아맨’의 흥행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아쿠아맨’은 화려한 볼거리와 더불어, 메라(앰버 허드)와 아틀라나 여왕(니콜 키드먼) 등 여성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더우먼과 할리 퀸을 잇는 히로인의 탄생이다. KO 패 당할 뻔한 DC의 멱살을 잡고 심폐 소생을 이끌었던 여성 히어로 3대장을 모았다

원더우먼은 연이은 실패로 위기에 빠진 DC 확장 유니버스를 수렁에서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혹평 일색이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신스틸러로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솔로 무비 ‘원더우먼’이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덕분에 마음 졸이던 DC 팬들은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혹평 대란에서 살아남은 여성 캐릭터는 또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했던 할리 퀸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로, ‘기억나는 건 인챈트리스(카라 델레바인)의 쌈바춤 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할리 퀸은 호평받았다. DC는 ‘버즈 오브 프레이’와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서 다시 한 번 할리 퀸을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