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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5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 김용만은 ‘일밤’을 되살릴 수 있을까.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MBC가 21일 오후 6시 35분부터 새 예능 ‘궁민남편’(연출 김명진)을 내보냈다. 대한민국 남편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차인표·김용만·권오중·안정환·조태관 등 5명이 창단식을 갖고 각자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보여줬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은 4.6%. 같은 시간대의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10.5%), SBS ‘집사부일체’(8.0∼9.6%)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전작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막판에 2%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오른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연예인들도 연예인이란 이유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있을 텐데 멤버 호흡도 좋고,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고 호평한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사생활 보여주는 관찰 예능은 지겹다”는 혹평을 남겼다. 아직은 시청자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시청률 부활의 중책은 아무래도 김용만에게 달려 있는 것 같다. 5명 중 유일한 개그맨 출신의 전문 MC이고, 차인표와 함께 맏형 격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BC와 KBS에서 출연정지 처분을 받아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가 2015년 케이블 채널을 통해 복귀했고, 2016년 출연정지가 해제되면서 활동을 본격화하던 중 MBC로 컴백한 것이다. 김용만은 “거의 20년 된 ‘일밤’은 내 인생에서 큰 몫이 있던 프로그램”이라며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마음속으로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