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차범근과 20년만에 눈물의 재회…"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석주, 차범근과 20년만에 눈물의 재회…"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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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20년 만에 재회했다.

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이래서 월드컵’ 특집으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독일 출신 방송인 니콜라스 클라분데가 출연했다.

이날 하석주가 등장하자 차범근은 하석주를 끌어안았고, 하석주는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차범근은 “왜 이렇게 마음에 두고 사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라며 “98년에 나만 힘든 게 아니고 하석주 감독도 힘들었다”고 말하며 하석주를 위로했다.

하석주는 “두번의 기회가 있었다. 눈이 나쁜데 감독님은 눈에 확 들어오더라. 감독님 나오시면 도망갔다. 겁이 나더라. 1-2년 지나니 소식만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퇴장 당하고 나서 너무나 큰일들이 일어났다. 감독님은 만약 그때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대표팀 감독이었을 텐데"라며 "그러고 나서 감독님한테 죄송하다 말 한 마디 못하고, 1-2년 지나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차범근은 “미안하다. 그럴 줄 알았다면 불러서 이야기를 했을 텐데. 경기장에서 그런 경우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라고 하석주를 위로했다.

한편, 하석주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직후 백 태클로 퇴장 당했고, 결국 대표팀은 패배했다. 그 결과 차범근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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